실로 그린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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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a

내가 쓴 반야심경

yarn artist 2011. 8. 2. 21:11

- 원초적인 지혜로 언덕 너머에 이르게 하는 핵심 경전 -

   (prajna param ita hrdaya sutra)

 

관자재보살이 깊은 지혜(깨달음)로 언덕 너머에 이르실 적에 존재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모임(色,受,想,行,識)이 다 임을 비추어 보아 모든 고통과 재앙으로부터 벗어나셨다.

사리자여 !  색(모양,有)은 공(빔,虛,無)과 다르지 않고, 공은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다. 수상행식(느낌,생각,마음,식별)도 역시 이와 같다.

사리자여 !  이 모든 법이 공의 모양으로서, 생기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어나지도 않고 줄어들도 않는다.

그러므로 공 속에는 색(물질,몸)도 없고, 수상행식(느낌,생각,마음,식별)도 없으며, 눈,귀,코,혀,몸,생각도(六根) 없으며, 색깔,소리,냄새,맛,촉감,법도(六境) 없으며, 눈의 경계도 없고, 혹은 의식의 경계도 없으며, 밝지 않음도 없고, 밝지 않음이 다함(끝남)도 없으며, 혹은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에 다함도 없으며, 고,집,멸,도도 없고, 지혜도 없고, 또한 얻음도 없다.(*고집멸도의 사성제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되니 멸하여 도에 이른다)

얻을 것이 없는 바인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에 의지한다. 그러므로 마음에 거리낌(걸림)이 없다.

마음에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무서움과 두려움이 있을 수 없고, 몽상을 뒤집어 멀리 떠나니, 구경열반이다.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함으로 "위 없는 바른 깨달음(無上正等正覺)"을 얻는다.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다, 이것이 가장 신령스런 주문이요이것이 가장 밝은 주문이며, 이것이 "위 없는 주문"이요, 이것이 " 비할 바 없는 주문"으로서 능히 모든 고통을 없애며, 진실하여 헛되지 않은 것 이다.

따라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나니, 곧 주문은 이러하도다.

 

  " 가세 가세 넘어 가세 저 언덕을 온전히 넘어서 가세 깨달음이여.. 그러하여지이다. "

    (Gate Gate Para gate Para sam gate Bodhi Svaha 가테 가테 파라 가테 파라 삼 가테 보디 스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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